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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시중 방통위원장이 21일 “(KT-KTF 합병이) 사실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다”고 말해 두 회사의 합병 자체에 긍정적인 생각임을 시사해 주목된다.<BR><BR>이 같은 최 위원장의 발언은 20일 이석채 KT 신임사장이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말한 ‘합병이 뭐가 문제인지 이야기해 달라’는 표현과 그대로 닮았다.<BR><BR>이와는 달리 이날 SKT와 SK브로드밴드 사장이 합병에 반대하는 합동 기자회견을 가진 21일 KT와 KTF는 방송통신위원회에 합병인가신청서를 제출, 합병 공방이 한층 가열됐다.<BR><BR>◇SKT·SK브로드밴드 “합병 허용 절대 안돼”=SKT와 SK브로드밴드는 21일 방통위에 KT-KTF 합병을 반대하는 의견을 담은 건의문을 제출하고 긴급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반대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.<BR><BR>정만원 SKT 사장은 “합병하면 전체 통신시장 및 통신자원을 KT가 독식하게 돼 경쟁이 심각하게 제한될 것”이라며 “보유한 필수 설비를 통해 KT의 기존 유선시장 독점력이 더욱 고착화될 뿐만 아니라 이동전화시장으로까지 지배력이 전이될 것”이라고 평가했다.<BR><BR>정 사장은 “이동통신 품질과 요금 등 본원적 경쟁은 사라지고 소모적인 마케팅 비용 경쟁으로 회귀할 수 밖에 없을 것”이라며 “시장독점에 의한 경쟁감소로 인해 요금인하 유인이 저하돼 결국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것”이라고 주장했다. 포토기사 <IMG height="80" src="http://img.etnews.co.kr/photo_main/maintop/mt_090121070603_1386460284.jpg" width="100" border="0"> [모바일&콘솔]스트리트파이터4 <IMG height="80" src="http://img.etnews.co.kr/Et/etnews/banner/20090107/tempos_090107.jpg" width="100" border="0"> 충격! 미국인도 놀란<BR>2.7배 초고속 영어! <IMG height="80" src="http://img.etnews.co.kr/photo_main/maintop/mt_090121070515_499514515.jpg" width="100" border="0"> 일본의 오랜 독주, 한국이 급제동 동영상기사 <IMG height="80" src="http://www.ebuzz.co.kr/upload/content/20090120/2.jpg" width="100" border="0"> LG전자, 화질 높인 보보스 TV <IMG height="80" src="http://www.ebuzz.co.kr/upload/content/20090120/NGW2140_closed_500_final(1).jpg" width="100" border="0"> 내셔널지오그래픽 새 카메라 가 <IMG height="80" src="http://www.ebuzz.co.kr/upload/content/20090114/012.gif" width="100" border="0"> 럭셔리+안전=볼보 S80 익제큐티 .조신 SK브로드밴드 사장도 “시내망 분리 여부가 합병의 전제조건은 아니다”라고 말했다.<BR><BR>◇LG 통신 3사 “공정경쟁 등 조건 전제돼야”=LGT와 LG데이콤, LG파워콤도 이날 합병으로 인한 경쟁제한의 폐해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. 경쟁이 제한되면 소비자 편익 저해로 이어진다는 논리다.<BR><BR>LGT 등은 “KT 진영은 유선시장 시장점유율 90%를 비롯해 4300만명의 가입자가 있다”며 “유무선 통신은 물론 방송시장까지 지배력이 확대될 것”이라고 평가했다. 단말기 보조금 등 마케팅 비용 확대로 요금 및 서비스 경쟁을 축소시켜 소비자 편익을 침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.<BR><BR>LGT 등은 그러나 합병이 불가피할 경우 △ 이동통신 시장 지배력 전이를 방지하기 위한 단말기 보조금 법적 금지 △ 와이브로 및 HSDPA망 재판매 의무화 △ 주파수 재배치 제한 △ KT의 보편적 역무손실에 대한 통신사업자의 분담 폐지 △ 시내 가입자망 분리 △ 결합상품 판매 규제 등의 단서 조건을 달아야 한다고 주장했다. <BR><BR>◇케이블TV 사업자 “소비자 피해 우려”=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도 이날 합병 반대 입장을 내놓았다.<BR><BR>협회는 “전주· 관로 등 통신시장 필수기반 설비와 유선시장 독점의 거대통신사 출현은 시장 규모를 감안할 때 공정경쟁 환경을 급격히 저해할뿐 아니라 독과점의 폐해가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전가될 것”이라고 주장했다. 협회는 또 “합병은 통신시장의 독점 문제 뿐 아니라 IPTV 본격 출범에 따른 방송 인프라의 장악이라는 재앙으로까지 귀결될 것”이라며 정책 당국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했다.<BR><BR>◇KT “글로벌 경쟁을 위해 불가피”=KT는 경쟁사업자의 주장에 대해 정면으로 대응했다. KT는 이날 “ SKT가 KT의 1.5배, KTF의 4.9배 영업이익을 실현하고 있는데다 유무선 통합시장에서 SKT 결합군의 영향력이 이미 50%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”며 KTF 합병으로 인한 독점적 지배력 강화 주장에 대해 일축했다.<BR><BR>KT는 KTF 합병과 시내망 분리는 원칙적으로 상호 무관한 사항이라며 필수 설비 개방 제도가 있음에도 KT에 대한 관로 수요가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체설비 이용 환경이 충분한 게 아니냐고 반문했다.<BR><BR>이석채 사장은 “합병은 융합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수용,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가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하려는 일련의 움직임”이라면서 “경쟁사업자가 소모적 경쟁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”고 우려했다. 김원배·황지혜기자 adolfkim@etnews.co.kr<BR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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